'잘 지내나요'에는 최지인이 지금까지 화가로서 작업하고 전시해온 그림들과 그의 사랑, 일상, 꿈에 대한 글들이 실렸다.
출판사 측은 '문화 힐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최지인의 에세이 '잘 지내나요'는 사랑과 현실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보듬어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들은 이어 "최지인은 자신의 그림을 통해 소외 받은 것들을 대변해준다. 세상을 새롭게 보고, 느끼고, 일상을 좀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지인은 “미술이 미술관의 벽을 깨고 좀 더 대중들 속에서도 사랑 받길 원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며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지인은 앵커·아나운서는 물론 음박 방송 진행, 광고모델, 아카데미 강사, 화가, 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숙명여대 회화과를 거쳐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최초의 미대생 출신 아나운서’로 주목 받았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MBC 드라마 '기황후'에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2년부터 촉망 받는 신진 작가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 그는 현재 MBN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에는 한국 최대 미술시장인 '키아프' 참여와 12월 일호 갤러리에서의 초대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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