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정유미에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를 가지 말라고 명령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연출 노도철)에서는 오경숙(김창숙 분)이 자신의 친구들 모임 때문에 서윤주(정유미 분)의 아버지 산소에 가늘 걸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윤주는 앞서 오경숙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신이셔서 산소를 가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오경숙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를 허락했다.
↑ 사진=엄마의정원 방송 캡처 |
이를 들은 유지선(나영희 분)은 화가 나 그대로 오경숙에 전화해 “너는 어쩜 그렇게 못된 시어머니가 됐냐”며 쏘아붙였고, 이에 오경숙은 “딸은 출가외인 인거 모르냐. 너는 사돈 지간의 예의도 모르는 것 같다. 사정이 있으면 산소는 못갈 수도 있지 않냐”며 오히려 유지선에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뒤에서 이를 듣고 자신의 엄마가 아내의 산소행을 막아섰다는 걸 들은 차기준(최태준 분)은 화가 나 “엄마가 정말 너무 하신 것 같다”며 오경숙에 맞섰다.
오경숙은 “지금 엄마 앞에서 며느리 역성을 드냐”며 아들의 뺨을 내리쳤다. 이 일이 있고난 후 차기준은 고민 끝에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