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평일 최다·최단 기간 600만 관객 ··· 기록 경신 행진

영화 ‘명량’이 관객 동원에 관한 모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4일 전국 98만 4,0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누적 관객 수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괴물’의 12일, ‘변호인’의 16일, ‘7번방의 선물’의 19일에 비교해도 월등히 빠른 속도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그린 ‘명량’은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류승룡이 일본장수 구루지마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