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유혹’ 7회에서는 강원도로 출장을 떠난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나 차석훈씨 좋아해요. 해놓은 일보다 할 일이 산더미인데 차석훈 씨 생각에 하나도 못하겠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차석훈은 단호했다. 자신 역시 때때로 유세영이 보고 싶고 알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단지 그것 뿐,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그는 “저도 대표팀 좋아해요. 생각나고 보고 싶고 궁금하고.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난 아내 나홍주를 사랑한다”며 고백과 동시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차석훈과 유세영이 늦은 밤 함께 있는 사실을 알아차린 나홍주가 의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결국 폭발한 것. 나홍주는 강민우(이정진 분)에게 이를 겨우 털어놓으며 만취했고, 오해하기 십상인 상황이 벌어졌다.
술 취한 나홍주를 강민우가 호텔방에 데려다 놓은 상황에서 선배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음을 알게 된 차석훈이 호텔방에 쳐들어왔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팽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유혹’ 권상우, 점점 재밌어 지네” “‘유혹’ 권상우, 이렇게 전개가 되다니” “‘유혹’ 권상우, 흥미진진하다” “‘유혹’ 권상우, 이제 바람피기 시작하나” “‘유혹’ 권상우, 잘 생겼네” “‘유혹’ 권상우, 최지우랑 이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