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배급사 CJ E & M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7일 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명량' 이전 최단 기간 기록은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선 '도둑들'로, '명량'은 무려 4일이나 기록을 앞당기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 날 6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편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인 명량대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권율, 진구, 이정현, 오타니 료헤이 등이 출연하고, '최종 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