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美 빌보드 팬덤 투표 결승 진출

[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빅뱅이 미국 빌보드에서 주관한 팬덤 투표 ‘팬 아미 페이스-오프’(FAN ARMY FACE-OFF)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빅뱅은 3일 종료된 4라운드에서 총 65.87%의 투표율을 기록, 34.13%를 기록한 스킬렛의 팬덤인 더 팬헤드(The Panheads)의 두배 가까이 되는 격차를 벌이고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달 7일부터 빌보드는 '어떤 팬클럽이 가장 강력한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총 32개의 유명 팬덤을 대상으로 5번의 라운드를 거쳐 챔피언을 가려낸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 경쟁에서 빅뱅의 팬덤인 VIP는 1라운드에서 리한나의 팬덤인 리한나 네이비, 2라운드에서 셀레나 고메즈 팬덤인 셀레네이터스, 3라운드에서 소녀시대 팬덤인 소원, 4라운드에서는 스킬렛의 팬덤인 더 팬헤드(The Panheads)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오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에서 VIP들은 서티세컨즈 투 마르스(Thirty Seconds to Mars)의 팬덤인 디 에셜론(The Echelon)과의 경쟁을 하게 됐다. 서티세컨즈 투 마르스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속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빅뱅 팬덤의 우승여부가 결정되는 이번 파이널 투표는 오는 10일에 마감된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