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임수향과 임성한 작가의 재회는 불발로 돌아갔다.
4일 오전 한 방송관계자는 MBN스타에 “출연을 놓고 스케줄 조정에 있었던 임수향이 결국 임성한 작가 작품에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임수향은 지난 달 말에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가제)의 여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MBC와 임수향 소속사 관계자는 “최종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향은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임성한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국 임수향의 중국영화 촬영 일정과 겹치면서 무산되고 말았다.
↑ 사진=MBN스타 DB |
임수향은 이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중국 영화 ‘해양지련:바다의 사랑’ 촬영에 돌입한다. 임성한 작가 신작으로 눈길
한편 ‘손짓’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남자주인공으로는 배우 강은탁이 물망에 올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