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제작 (주)해무)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배급사 NEW는 4일 “‘해무’에 출연하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의 배우들이 힘들고 거친 촬영 조건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이들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 속에는 합숙 생활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배 위에서 긴 시간을 동고동락해야 했던 배우들이 함께 밥을 먹는 시간에도 틈을 내어 다 같이 셀카를 찍거나, 현장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 사진 제공=NEW |
또한 ‘해무’에서 조선족 처녀 홍매와 막내선원 동식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박유천과 한예리는 혹한의 날씨에서 진행된 수중 촬영 후 고무대야에 받아 둔 따뜻한 물에 함께 몸을 녹이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해무’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