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MBN ‘천기누설’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장아찌의 종류와 효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여름 별미 장아찌의 약이 되는 숨은 비법’이란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장아찌의 효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기누설’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48 퍼센트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 사진=MBN 제공 |
방송을 통해 소개된 ‘고추냉이 장아찌’는 버려지는 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만들어진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원의 청정 샘물에 간장을 같은 비율로 섞고, 고추냉이의 잎과 줄기를 넣는 것이 전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냉이 장아찌’는 약 10일 후 복용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숨이 잘 죽지 않는 장점이 있어 탱탱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장아찌의 효능에 대해 한 전문가는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치면 독성 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에 부담을 덜 주게 된다. 또한 소화 흡수율을 높여 인체에 더욱 좋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전하며,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항암효과에 탁월하며, 고추냉이와 같은 녹색작물을 숙성하면 엽록소의 항암 성분인 클로로필이 증가하고 유산균이 생성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70대 여성 사례자는 “3년 전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전하며, “자신은 물론 만성 위염으로 고생했던 50대 딸 역시 고추냉이 장아찌를 먹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흙에서 자라는 일반 작물과 달리, 고추냉이는 흐르는 물 위에서 자라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물재배 방식으로 고추냉이 재배가 가능한 곳은 철원이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또 “고추냉이의 따뜻한 성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속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고추냉이 장아찌’ 외에도 우리에게 흔히 잘 알려진 ‘마늘 장아찌’와 ‘오이지’, 여름철 대표과일인 자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