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계은숙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계은숙 측은 4일 MBN스타에 “계은숙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 친구는 차를 타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은숙이 지인의 보증을 서줬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린 것”이라며 “계은숙은 운전도 못하고 차를 타본 적도 없다. 지금 완전 모두가 멘붕에 빠져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난 4월, 시가 2억 원 상당의 포르셰 자동차를 구입한 뒤 할부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계은숙은 공연 출연료로 2억 원을 받는 다는 내용의 허위 계약서를 제출, 매달 수 백만원씩 리스 대금을 지불하기로 하고 차를 받아갔다. 그러나 그의 임대 차량은 곧바로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혔고, 계은숙은 대금을 전혀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