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로카르노 영화제 초청…신민아-박해일-장률 감독 출국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경주’가 제6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됐다.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 주연의 ‘경주’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때문에 13일 박해일과 신민아, 영화감독 장률이 영화제에 참석을 위해 출국을 확정했다.

↑ 사진=포스터

‘경주’는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경주에 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만남을 담았다. 6월12일 개봉 후 지금까지 6만275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경주’가 초청된 로카르노 영화제는 194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며 매년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