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는 펜타포트 셋째날인 지난 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문라이트 스테이지(MoonLight Stage)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디지털 싱글 '로켓트'를 비롯해 '작전명 청춘', '봉춤을 추네', '파이어(Fire)' 등 자작곡을 들려줘 관객들을 들끓게 했다.
앞서 펜타포트 슈퍼루키 선발은 1차 온라인 예선에서 선정된 200여 팀 중 16팀이 라이브 경합을 벌여 최종 선발됐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 임진모(음악평론가), 정찬형(배철수 음악캠프 PD), 민경식(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윤창중(예스컴이엔티 대표)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잔나비는 이 경합에서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남성 3인조의 힘 있는 조화를 보여주며 호평받아 '슈퍼루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기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더불어 이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됐다.
한편 잔나비는 정훈(보컬), 영현(키보드), 도형(기타) 세 명으로 구성된 록밴드다. 이달 중 새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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