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영철에게 진심을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7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을 찾아가는 강태섭(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섭은 강동석에게 “엄마 없이 살 수 있겠냐. 이제 나는 갈 곳이 없다. 세상 천지에 나 받아줄 사람은 식구들뿐이다”라고 말하며 “나는 이 집 절대로 안 나갈 것이다. 이혼 도장을 못 찍어준다. 소승 하는 데 까지 해보자”라고 말했다.
↑ 사진=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
이어 강동석은 “죄송하다. 아버지는 제 목숨가지 구해주셨는데 이렇게 밖에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계속해서 그는 “어머니 나가시면 어머니 몫까지 아버지에게 제가 잘 하겠다. 이혼도장 찍어달라”고 말했다.
강동석의 말을 들은 강태섭은 깜짝 놀란 표정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