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무한도전’에서 ‘옛날 사람’들이 최신 가요 맞추기에 고전을 겪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열대야’ 특집으로 김제동, 류승수, 홍진영, 남창희, 이국주, 지오디(god)등이 등장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열대야 파티를 계획하고 게스트를 섭외했다. 이중 출연진들은 ‘잘생긴팀’과 ‘못생긴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펼쳤다.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이에 ‘잘생긴팀’은 “우리는 ‘옛날 사람’들이 많아서 불리하다”며 걱정스러워 했다. 이 팀에는 김원준, 박준형, 류승수, 손호영 등이 포진돼 있었기 때문이다.
첫 주자로 나선 비교적 젊은 하하는 소녀시대의 ‘훗’을 듣고 “한 번도 못 들어 봤다”고 말해 그보다 나이가 많은 후발 주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예상대로 김원준, 류승수, 박준형은 노래를 듣고 생전 처음 듣는 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준형은 멜로디를 표현할 수 있다는 특혜를 받고 “왔다리 갔다리 뭐 어쩌고 저쩌고, 꼬마쎄리 딱때리”라며 마구잡이식 허밍
결국 게임에서는 ‘못생긴팀’이 승리했고, 이들은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