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일 86만 661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27만 6935명이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보다 하루 앞선 신기록이다. 또한 역대 천만 영화인 ‘설국열차’(4일), ‘트랜스포머 3’(4일), ‘은밀하게 위대하게’(4일), ‘관상’(5일)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명량’은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작에 200억 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 최민식은 극중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류승룡이 왜군 장수 구루지마, 조진웅이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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