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부모님께 건물 선물할 때까지 결혼 안 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심형탁이 부모님에 대한 강한 효심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심형탁이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는 모습에 "우리가 봐도 멋지고 자랑스러운데 아버님이 엄청 자랑스러워하겠다"고 감탄했다.
심형탁은 이에 "방송할 때는 잘 못 도와드리는데 텀이 좀 생겨 아버지 거래처 얼굴마담도 해드릴 겸 도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께 트럭에 내 얼굴을 붙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유명하지가 않아 거절하셨다. 심형탁 하면 '그 친구가 아들이야?'라는 말이 나올 때 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노홍철이 "부모님을 철없이 원망했던 적은 없냐?"고 묻자,심형탁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께 원룸을 세 놓을 수 있는 빌라를 선물하는 게 목표"라며 "결혼은 그 이후에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