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완결편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이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베일을 벗은 tvN ‘꽃청춘’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4.6%, 최고 6.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지기 절친, 윤상-유희열-이적이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맨 몸으로 떠나 페루 여행을 시작하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졌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선을 보인 ‘꽃보다 청춘’은 한층 촘촘해진 웃음과 감동으로 대박을 예고했다.
유희열은 “페루에 도착해서 뒤를 보니 윤상과 이적이 있더라. 나의 젊음을 같이한 사람과 여행을 하게 된다는 생각에 갑자기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라는 기대와는 달리, 페루 첫날은 녹록치 않았다. 택시 기사에게 눈 뜨고 잔돈을 떼이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7천 원 짜리 10인실 도미토리는 이중 철창으로 되어 있어 페루의 안전을 의심케 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페루 첫날 늦은 밤 도착에 대비해, 인천에서 출발 직전까지 숙소를 극적으로 예약하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또,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혼자 페루 공부를 하며 여행을 준비했다. 이적은 총무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윤상은 첫날부터 예민한 ‘윤소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상의 변비는 화장실(private bathroom)에 대
2화 예고편에서 윤상과 이야기하던 이적이 어린아이처럼 엉엉 우는 모습이 방송되며, 이들의 숨겨진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꽃청춘’ 2화는 오는 8일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