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첫 공개’ 브로, 이렇게 순수한 이미지라니
[MBN스타(보령)=박정선 기자] 가수 브로의 얼굴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1일 오후 충남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인 ‘2014 서머 비치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2014 Summer Beach Mud Crazy Festival)에서 브로가 직접 무대에 올랐다.
브로는 대중들이 생각했던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히트곡 ‘그런 남자’를 통해 구축된 ‘무서운’ 이미지도 아니었고, ‘웃긴’ 얼굴도 아니었다. 브로는 순수한 미소를 지닌 20대 청년이었다.
이날 공연에서 브로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특별 출연해 이달 초 발표한 ‘고백했는데’를 선보인 후 “절 아시냐”며 말문을 열더니 “노래를 다들 따라 불러줘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관객들 역시 그의 얼굴을 처음 보곤 “귀엽다”를 연발했다.
이어 브로는 데뷔곡이자 상반기 음원차트를 강타한 ‘그런 남자’를 열창한 후 무대를 마쳤다.
↑ 가수 브로의 얼굴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김승진 기자 |
앞서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싱글에서 음원 활동만을 계획했다가 급변하는 상황 덕분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 뭐 대단한 얼굴이기에 숨기고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사실은 대단치 않기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무대 준비도 열심히 하여,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준비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은 저의 마음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그런 남자’와 ‘고백했는데’를 통해 음원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였으나, 그간 대중들에게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노래로만 만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머드 크레이지’는 1일과 2일 각각 오후 5시30분부터 자정을 넘어 새벽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