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김희은 씨가 유인나 닮은 꼴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10회는 '반쪽으로 사는 여자'이라는 주제로 김희은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은 씨는 얼굴 한 쪽이 붉은 점으로 가득한 화염 상모반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렛미인으로 선정돼 완치 때까지의 치료를 약속 받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선천적으로 얼굴에 어려 개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 화염상 모반을 앓고 있었던 김희은 씨는 일찍부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어야 했지만 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야했던 가슴 속 깊은 상처 때문에 그는 재택근무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85일의 시간이 흐른 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희은의 모습에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배우 유인나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김희은은 "이정도 화장으로도 커버가 되고, 입매가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그 전엔 멍든 것처럼 파랬는데 너무 예쁘다"고 극찬
또 김희은은 "많이 옅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보내까 내 자신도 감동이다"라고 벅찬 심정을 내비쳤다.
이날 렛미인 김희은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김희은, 깜짝이야" "렛미인 김희은, 유인나는 아닌데 정말 예쁘셔" "렛미인 김희은, 부럽다" "렛미인 김희은, 이제 자신감을 찾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