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올해 초, 멤버들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 잡지 형태의 앨범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비원에이포(B1A4)가 이번 ‘솔로데이’(solo day) 앨범에서도 혁신적인 앨범 디자인을 시도했다. 바로 뮤직비디오 메이킹 북을 연상케 하는 앨범을 만든 것이다.
뮤직비디오 시놉시스부터 스토리보드, 현장 스틸 컷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찬 비원에이포의 앨범을 자세히 탐구해봤다.
↑ 사진=송초롱 기자 |
이번 비원에이포의 앨범은 화이트 버전과 그린 버전으로 구성됐다. 화이트 버전은 앨범 표지에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UFO의 모습이 있으며, 그린 버전에는 바닷가에 서있는 비원에이포 멤버들의 모습이 있다.
알판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제작됐다. 형광 주황색 종이 위에 있는 화이트 버전 알판에는 UFO 구조가 그려져 있으며, 그린 버전에는 푸른색 하늘 위에 ‘솔로데이’라고 쓰여 있다.
↑ 사진=송초롱 기자 |
앨범 안에는 재킷 사진 대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이 담겨있다. 5인 5색으로 구성된 스틸 컷은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 진지한 모습, 밝은 모습 다양한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포토북을 연상케 하는 많은 사진들은 팬들을 흐뭇하게 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 사진=송초롱 기자 |
뮤직비디오 메이킹 북 콘셉트로 제작된 만큼, 앨범 안에는 시놉시스와 뮤직비디오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보드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UFO의 구조도까지, 팬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은 영어로 구성돼 있어, 영어 울렁증(?)이 있는 팬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 사진=송초롱 기자 |
형광 주황색으로 구성된 가사집은 뜨거운 여름을 연상케 하며, 가사말은 검은 글씨로 쓰여 있다. 뿐만 아니라 앨범 말미에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땡스투가 있어 보는 이들을 훈훈케 만들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