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알틴베코바, 국제 배구대회를 빛낸 여신 미모

사비나 알틴베코바, 실력에 여신 미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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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알틴베코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국제 배구대회에서 사비나 알틴베코바가 뛰어난 미모로 전 세계 누리꾼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자흐 인터넷 매체인 'Vesti.kz'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 사비나 알틴베코바

그는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저는 조국에 도움이 되고자 카자흐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평범한 소녀였거든요. 이런 관심이 당혹스러웠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제 인기의 진정한 가치는 많은 사람이 카자흐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알틴베코바는 지난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청소년 배구선수권(U-19)대회에 카자흐 대표로 참가했다. 이후 팀은 비록 7위의 성적에 그쳤지만, 그녀는 182cm의 늘씬한 키와 아름다운 외모로 대회기간 배구팬들과 현지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일약 스타가 됐다.

하지만 사비나 알틴베코바의 갑작스러운 인기에 우려가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 대회기간 중 대만에서는 알틴베코바가 그녀에 대한 높아진 관심 탓에 팀 동료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며 몇몇 연예기획사들은 그녀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