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션그래픽 영상이 '2014 패스파인더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패스파인더 디자인 어워드는 예술성과 실험정신을 기준으로 모션그래픽, 타이포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작품을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공개된 곡 '상남자' 컴백 트레일러 영상으로 본 시상식의 모션그래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9월 미니앨범 'O!RUL8,2?(Oh! Are you late, too?)'의 컴백 프로모션을 위해 제작한 영상 역시 동일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영상은 '아트모스 디자인팀'이 제작한 것으로, 힙합의 강렬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앞선 영상들 모두 방탄소년단 앨범의 인트로 곡과 여기서 영감을 받은 모션그래픽을 결합해 만들었다"며 "이번에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첫 정규앨범 'Dark&Wild'로 컴백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