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KBS 해설위원 이영표가 월드컵 중계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능력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표 조우종 정준호 김흥국 정지원이 출연했다.
이영표는 “러시아전 이후 아내한테 문자가 왔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좀 그만하라더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말을 듣고 방송을 다시 보니 나도 보기 싫더라”며 “그날 이후 남은 경기 해설에서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를 더 이상 하지 않고 해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영표는 러시아전 당시 정확한 예측을 하고 이근호가 골을 넣자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근호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흥분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영표는 “아내가 그 장면에서 다른 채널로 갔다고 한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조우종의 향후
이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영표, 아내 멋지다” “‘해피투게더’ 이영표, 독설 들었네” “‘해피투게더’ 이영표, 해설 좋다” “‘해피투게더’ 이영표, 이런 비화가 있었네” “‘해피투게더’ 이영표, 예능도 잘한다” “‘해피투게더’ 이영표, 입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