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히딩크, 이영표에 “최고의 선수” 극찬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해피투게더’에서 이영표 동료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이영표, 조우종, 정준호, 김흥국, 정지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영표는 자신과 함께 K리그 올스타전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과 감독들이 자신에게 남긴 영상편지를 받았다.

↑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황선홍 감독은 “옛날에 함께 했던 동료 만나서 기쁘다. 영표를 오랜 기간 지켜본 결과 후배지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딩크 감독은 “그는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는 중요 선수였다. 그는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피구가 한국과의 경기 전날 연락이 와서 ‘내일 제 수비가 이영표라는 것을 안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며 “최고의 선수였던 이영표가 이제 해설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 이영표의 앞날의 축복을 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황선홍 감독은 후배들의 해설에 대해 “다들 친하니깐 어느 채널을 봐야할지 고민했다”며 “어느 한 곳을 선택할 수 없어 여러 채널을 돌려가면서 봤다. 영표는 말을 잘하고 정환이는 재밌고 각자의 특성이 있는 해설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