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쩍벌자세’가 남성의 건강을 지키며 ‘목 돌리기’운동은 디스크의 위험운동임이 밝혀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82회에서는 ‘자세 교정 프로젝트’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될 나쁜 자세를 짚어보고, 올바른 자세로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활의학 전문의 고재현 원장은 ‘쩍벌자세’가 중년 남성을 회춘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했다. 의자 등에 앉을 때 무릎 사이를 가깝게 하면 다리 관절이 안으로 회전하게 돼 쓸개골, 고관절, 청장관절 등이 변형되기 때문에 두 무릎이 두 발보다 더 바깥쪽으로 벌어진 형태 즉 ‘쩍벌자세’가 다리 관절 이상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앉은 자세라고 설명했다.
↑ 사진 제공=MBN |
이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년 여성, 남성의 ‘간단 회춘 운동’도 소개됐다. 중년 남자는 하루 30분 이상 땀 날 정도로 운동하면서 팔 굽혀 펴기를 100회 이상씩 매일 하면 젊게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데 이어 재현 원장은 “여성의 경우에는 근력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을 다 기를 수 있는 수영을 최고의 운동으로 꼽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목의 피로를 푸는 운동으로 알려진 ‘목 돌리기’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한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목 돌리기 운동’을 하게 되면 경추 5, 6, 7번을 무리하게 자극하게 돼 심하면
한편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