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공연 직전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공연을 재개했다.
30일 오후 한 공연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늘 3시 공연이 정상적으로 무대에 올랐다”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인 ‘두 도시 이야기’는 지난 29일 오후 8시, 공연 직전 취소를 공지해 논란을 빚었다.
![]() |
당일 비오엠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7월 29일 20시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관객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관계자는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됐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은 없을 것이며 좋은 공연으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지난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범석, 이건명, 한지상, 정동하 등이 출연 중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