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삼총사’ 제작진이 주연을 맡은 이진욱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제작진과 배우 이진욱이 다시 한 번 재회한 작품. 이진욱은 ‘삼총사’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제작진은 ‘삼총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소현세자 역할에 이진욱을 염두 해 두고 대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소현세자는 조선의 세자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기록된 비운의 인물. 시대에 맞지 않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채 태어났던 그는 조선 역사상 가장 혁신적 리더가 될 자질을 갖췄으나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김영규 CP는 “기존 드라마에서 소현세자가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전면에 내세운 적은 없었다”며 “이러한 입체적인 인물인 소현세자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배우 이진욱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를 염두 해 두고 소현세자 캐릭터를 만들어 갔을 만큼 캐릭터와 배우의 멋진 조합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tvN |
김 CP는 “배우 이진욱은 노력하는
한편 알렉상드로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