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감독 로랑 티라르)가 더빙판으로 개봉한다.
배급사인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이 자막 버전과 더불어 최초 더빙판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를 위해 KBS 성우들이 전격 참여해 수준높은 더빙판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은 가족들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 니콜라의 여름방학을 그린 코믹영화다.
↑ 사진 제공=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
니콜라의 외할머니 역의 이선영은 KBS 성우 7기로 ‘닥터후’ 시즌6의 코바리안,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와 매기 스미스, 수잔 서랜든, 잉그리드 버그만 등 명배우들의 목소리를 전담하다시피 성우다.
니콜라 아빠의 목소리는 유해무가 맡았다. ‘배트맨2’의 대니 드비토가 연기한 펭귄맨을 비롯해 ‘아이언맨’ 시리즈의 사무엘 잭슨 역,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그리드와 ‘날아라 슈퍼보드’ 사오정으로 인기를 모은 성우이다. 또한 ‘니콜라 엄마’ 역을 맡은 오수경은 ‘닥터후’의 바스트라와 ‘날아라 슈퍼보드’의 우르봉,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라라 등으로 친근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이외에도 ‘닥터 후’, ‘마이너리티 리포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 참여한 유호한과 ‘셜록 시즌3’의 마이크로프트 홈즈,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스타스크림을 더빙한 홍진욱,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초월체의 목소리를 연기한 곽윤상 등이 영화의 감초 역할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은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자 평론가, 작가인 로랑 티라르의 연출과 새롭게 니콜라로 발탁된 마테오 부와슬리에 등 책 속의 인물들과 꼭 닮은 어린이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꼬마 니콜라’ 시리즈는 1959년 ‘아스테릭스’의 작가 르네 고시니와 ‘좀머씨 이야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의 세계적인 삽화가
자막판과 더빙판으로 개봉될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