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비법공개!…"한관종때문에 죽고싶은 마음 이해해" 뭐길래?

↑ '매직아이' '오일풀링' '한관종' / 사진=SBS

이효리 오일풀링 비법공개!…"한관종때문에 죽고싶은 마음 이해해" 뭐길래?

'매직아이' '오일풀링' '한관종'

가수 이효리과 건강 비법으로 '오일 풀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나는 오일 풀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오일 풀링을 시작한 지) 6개월 됐다. 인도식 건강관리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라며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가 오일 풀링을 추천하자 문소리와 홍진경도 이어 "오일 풀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일 풀링은 인도에서 시작된 요법으로 '아유르베다'라는 고대의 경전에서 치아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언급돼있습니다.

인도에서 출간한 몇 편의 논문에 따르면 치아건강에는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이효리는 '매직아이'에서 한관종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이효리는 콤플렉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 밑에 한관종이 있다. (한관종에 걸려도) 사는데 아무 지장은 없는데 수술을 해도 깨끗이 없어지지가 않는다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한관종 치료 때문에) 한번 레이저 시술을 했지만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생겼다"며 "HD 시대가 되면서 얼굴이 카메라에 클로즈업될 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효리는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한관종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피부질환인데 생명엔 아무런 지장이 안돼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현대인들만 찾아온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광종 때문에 죽고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며 "나도 그 마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한관종 박멸 카페에 가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효리는 "정보를 얻고자 가입을 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 여신이 바로 나더라. '연예인 이효리도 안죽고 살더라~ 우리도 힘냅시다'하더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입니다. 한관종은 대개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동양인에게 더 흔하다. 호발 부위는 눈 주위, 뺨, 이마이며, 그 외 다른 얼굴 부위나 목에도 발생하고 드물게는 몸통, 샅, 생식기 및 사지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위로 융기된 1~3mm 정도 크기의 피부색 또는 홍갈색의 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대개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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