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영화 ‘명량’이 태릉선수촌에서 특별 시사회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쳐스) 특별 시사회에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특별 시사회에는 김한민 감독이 참석해 “불가능한 싸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뜨거운 용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세계양궁연맹 랭킹 1위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선사하는 뜨거운 감동에 몰입했고 전율을 느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명량’을 보게 되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영화 속 이야기에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선수는 “정말 재미있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보면 더 좋을 영화인 것 같다.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의 대사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큰 경기들이 많이 있는데 큰 힘과 자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는 “영화 속에서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대사가 정말 와 닿았다. 그런 정신과 마음이 앞으로 경기를 할 때 큰 힘이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