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신성록 품에서 오열
트로트의 연인 트로트의 연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신성록 품에서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 11회에서는 작은 무대에도 오르려고 애쓰는 최춘희(정은지 분)와 그를 응원하는 조근우(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춘희는 “작은 무대라도 열심히 하겠다. 스케줄만 잡아 달라”고 조근우에 부탁했고, 동네 작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취객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무대가 망쳐졌음에도 최춘희는 꿋꿋이 노래를 불렀다.
↑ 트로트의 연인 |
한강에서 오리배도 타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내던 조근우와 최춘희는 서로 장난을 치다가 결국 최춘희는 마음이 북받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최춘희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죄송해요”라며 조근우에게 사과했지만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이런 최춘희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조근우는 그를 껴안고 토닥여줬다.
곧이어 레스토랑에 들어온 장준현(지현우 분)와 박수인(이세영 분)은 둘의 모습을 보고 “나가자”고 했고, 조근우는 최춘희를 웃게 만들기 위해서 무
하지만 장준현은 이들의 모습을 묘한 눈빛으로 쳐다본 후 최춘희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해 과연 그가 정말로 기억을 잃은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