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기억상실 후 정은지에 “꺼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1회에서는 머리를 다친 장준현(지현우 분)이 기억상실증으로 최춘희(정은지 분)를 알아보지 못했다.
장준현은 최춘희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의사들은 “장준현이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춘희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장준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병실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기자들 앞에서 실수로 박수인(이세영 분)을 넘어뜨렸다.
이에 언론에서는 최춘희가 박수인과 장준현의 사이를 갈라놓은 악녀로 지목됐다.
박수인이 넘어지자 장준현은 최춘희에게 “야. 메달 진상녀. 너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쳤다.
장준현은 “네 이름 같은 건 알고 싶지 않다. 여기서 당장 꺼져라. 보기 싫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건 수인이다. 넌 메달 진상녀고. 꺼져라”라며 연인 최춘희를 밀어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최춘희가 천재 작곡가 장준현을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누리꾼들은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충격받았겠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처음으로 돌아갔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흥미진진해”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말 재밌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