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신-김소영, 까칠vs도발…환상 커플 예고

[MBN스타 박정선 기자] ‘유혹’ 이정신과 김소영이 환상의 커플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유세진(김소영 분)이 나홍규(이정신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앞서 세진은 교통사고를 빌미로 홍규에게 차량 수리비를 지불하라며, 이를 내놓지 않을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실 세진은 홍규에게 첫눈에 반해 그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엉뚱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 ‘유혹’ 이정신과 김소영이 환상의 커플을 예고했다. 사진=유혹 방송캡처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홍규는 어렵게 돈을 마련해 세진을 찾는다. 세진은 곧장 자리를 뜨려던 홍규를 붙잡아 세운다.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골라야 한다며 홍규를 계속해서 끌고 다닌다. 그러다 선글라스도 끼워주는 등 애정을 표시하지만 홍규는 까칠함으로 일관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거리낌 없이 그에게 “내 것만 산 게 아니지 않느냐”며 쇼핑백을 내밀었다. 이에 홍규는 “남자친구 선물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세진은 “그러니까 네 거다”라고 도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내심 까칠한 모습으로 일관했던 홍규지만 은근히 그녀를 힐끗 거리고 묘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