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2’, 개봉 2주차에도 굳건..높은 예매율 유지

[MBN스타 여수정 기자]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가 개봉 2주차에도 높은 예매율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2’는 34.7%의 실시간 예매율을 자랑 중인 ‘명량’의 뒤를 이어 21.1%의 예매율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73만5700명을 동원, 902,29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군도-민란의 시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등 쟁쟁한 경쟁작이 있음에도 누린 쾌거다.

↑ 사진=포스터

전작 보다 한층 품격을 높인 3D효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화려한 캐릭터의 향연, 모험과 가족 간의 정을 담아 관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23일 개봉 직후 9점을 웃도는 평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드래곤 길들이기2’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드래곤 길들이기2’는 7월말 본격적인 방학을 맞이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방학이라는 특수성은 애니메이션의 주소비층인 10대 관객 및 가족 관객이 선호하는 ‘드래곤 길들이기2’의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257만41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