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식에 참석,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싸이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포토월에 선 싸이는 "박지성과는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영국에서 활동할 당시 자주 만났고, 내가 이병헌 씨를 소개해 준 적도 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싸이는 "축의금은 양껏 준비했다"면서 "두 사람이 2세로 쌍둥이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1년 처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