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차인표, 류수영에 “서효림과 결혼해라”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류수영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거부했다.

27일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 12회에서는 천태웅(차인표 분)이 한광훈(류수영 분)에게 천혜진(서효림 분)과 결혼을 하라는 요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태웅은 “혜진이 데리고 가라. 결혼할 때도 됐지? 혜진이 미국생활 오래해서 자네한테 도움 될거다”라며 한광훈에게 명령조로 결혼을 요구했다.

↑ 사진=끝없는사랑 캡처

이어 천태웅은 가족들에게 한광훈과 천혜진이 같이 미국으로 떠나는 사실을 알리며 “약혼식이라도 올려서 보내야 하는데”라고 말하고 천혜진은 “아빠 정말 감사하다”며 한광훈과 결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떴다.

천혜진은 한광훈의 방을 찾아 노크하지만 답이 없자 다음날 아침 재차 방을 찾았고 한광훈은 방에 없었다. 천혜진은 눈물을 흘리며 “한광훈이 떠났다. 아빠가 죽은 아들 같다며 좋아했는데 나 때문에 떠났다. 죄송하다”며 통곡했다.

이에 천태웅은 “떠난 사람 붙잡지 않는다”며 한광훈을 단칼에 져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주말드라마로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