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면봉 사용 금지, 외이도염 걸릴 가능성 높아

물놀이 후 면봉 사용 금지

물놀이 후 면봉 사용 물놀이 후 면봉 사용

물놀이 후 면봉 사용 금지가 화제다.

휴가철 물놀이 후 면봉 사용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물놀이 후 면봉 사용시 귀 외부에서 고막 사이의 귓솟 피부인 외이도에서 염증이 시작돼 고막 안의 중이까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이도염은 귀의 가장 바깥쪽 통로인 외이도에 습기가 차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 중 하나다. 최근 6년간 계절별 진료 빈도를 살펴보면, 여름이 22만명으로 가장 많다.

초기 증상은 가벼운 통증이다. 그러나 고막염, 중이염 등으로 커질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목욕이나 샤워 후에도 면봉을 사용하지 말고 선풍기나 드라이 등으로 귀를 말려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