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결혼에 골인한다.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박지성 김민지는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한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맡았고, 축가는 김민지와 입사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축구인사 등이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졌던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두 사람은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의 소개로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양가 부모님과 함께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가지고 웨딩화보도 공개하는 등 결혼준비를 계속 해왔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뒤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꿈꾸며 영국 축구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5월 14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
이날 박지성 결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결혼식,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박지성 결혼식, 잘 사세요” “박지성 결혼식, 잘” “박지성 결혼식, 대박 커플”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구 행정가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