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고양이가 된 조슬린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려서부터 혼자 자라 외로움을 많이 타던 조슬린은 남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점차 고양이에게 빠져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남편에게 분노, 자신도 고양이와 똑같이 생기면 남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해 성형 수술을 시도했다.
특히 남편이 고양이와 닮은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한 조슬린은 성형 수술이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슬린의 얼굴을 본 남편은 경악했고 아내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조슬린은 고양이와 같이 완벽한 얼굴이 되면 남편이 자신을 사랑할 것으로 확신하고 몇 차례의 수술을 더했다. 더욱이 색소를 집어 넣어 고양이 털색처럼 얼굴을 어둡게 만들었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조슬린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그럼에도 조슬린은 고양이처럼 변하면 남편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 거로 판단해 수술을 더 했다.
결국 조슬린은 전 남편이 사망하고 나서야 더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
성형 수술에만 400만 달러(약 40억9000만원)를 쓴 조슬린은 현재 부작용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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