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김지민 “윗집 조우종 사실 무섭다” 고백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인간의 조건’에서 김지민이 조우종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남자 멤버들과 여자 멤버들이 함께 2박 3일간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 김준현과 김지민은 여주 수확에 손길을 더했다. 김지민은 특히 숨어있는 큰 여주를 속속 발견해 김준현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 사진=인간의조건 방송 캡처

이에 김지민은 “이렇게 남자를 잘 찾으면 좀 좋냐”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은근슬쩍 “윗집 사시는 분 어떠냐”며 김지민의 윗집에 사는 아나운서 조우종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이어 김준현은 “들었냐. 얼마 전 다른 프로그램에서 조우종이 바닥에 귀를 대고 네가 움직이는 기척을 듣는다고 하더라”며 조우종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지민은 이를 듣고 “들었다” 며 고개를 끄덕이다 “사실 나 좀 무서웠어”라고 표정을 찡그려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한 김지민은 열정적으로 일을 하다가 실수로 바닥을 덮어놓은 비닐을 찢어 김준현으로부터 “너 혹시 그거 찢어먹었냐”는 소리를 듣고 “아니야. 내 입이 찢어지는 소린데. 지금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졌어. 귀에 걸렸어”라며 변명을 늘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