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정형돈의 누렁니를 놀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방곡곡 ‘방콕 투어’에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호 PD에게 속아 진짜 방콕 투어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하며 김태호 PD의 가방을 뒤졌다.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가방에서 과자와 바나나가 나오자 멤버들은 분노하며 “방콕 간다며 바나나는 왜 가져와. 각벼운 것만 가져온 것 봐라. 얄밉다”고 분노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어 유재석은 이내 모든 분노를 풀고 바나나를 먹으며 “형돈아 바나나 껍질로 이를 닦으면 이가 하얘진대”라고 말하며 누렁니 정형돈을 놀렸다.
정형돈은 “이걸로 한번에 안 된다. 몇 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유재석의 손길을 거부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굴하지 않고 “내가 정말 너의 누렁니를 닦아주고 싶어서 그런다. 이리로 와바”라고 말했다.
결국 정형돈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유재석에게 이를 맡겼다. 유재석은 “어 진짜 안된다. 더 누렇게 변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
한편,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여섯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