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25일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의 이권 감독, 송새벽, 강예원, ‘왓니껴’의 이동삼 감독, ‘18–우리들의 성장 느와르’의 한윤선 감독, 이익준, 차엽, 서주아, 작년 PiFan 초청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등 국내 영화인들과 ‘꽃과 뱀’의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 ‘미드나잇 애프터’의 프루트 챈 감독, 개막작 ‘스테레오’의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데드 스노우 2’의 토미 위르콜라 감독, ‘더미인형 홍훈’의 컬프 칼자룩 감독 등 해외 게스트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후, 조민수를 비롯하여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 등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부문 13개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르를 중심으로 한 새롭고 진취적인 영화적 정신을 보여주는 경쟁 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감독의 ‘다크 밸리’, 감독상은 ‘데드 스노우2’의 감독 토미 위르콜라, 남우주연상은 ‘데드 스노우2’의 베가 호엘, 여우주연상은 ‘바바둑(감독 제니퍼 켄트)’의 에시 데이비스, 심사위원 특별상은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같이의 가치 NH 농협 관객상은 ‘데드 스노우2’가 차지했다.
3관왕을 차지한 ‘데드 스노우 2’의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PiFan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8회 PiFan은 26일, 27일 PiFan 러쉬 기간에 수상작 상영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