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방송인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가 파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인터뷰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들이 있었다"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심하게 일어났다.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며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는 음성메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서세원 서정희 폭행 동영상 cctv 화면이 찍힌 청담동 오피스텔이 서세원 딸 서동주가 실 소유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동주는 서세원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 실 소유주로 오피스텔은 약 19억원 상당이다. 지난 2010년 1월 23일 미국 스탠포드대학 내 교회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서동주는 2011년 전세보증금을 끼고 청담동 오피스
지난해 5월 세입자가 전세금 반환을 요구하며 임의 경매신청을 해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총 7억5000여 만원의 전세보증금 중 미지급했던 4억 1000만원을 오피스텔 매각 직전 세입자에게 완납하며 보증금을 모두 완납하며 소유주 권리를 되찾았다.
서정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