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져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가해자 다른 경찰관에 체포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소식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25일 오후 2시 17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윤모(36·조리사) 씨가 휘두른 흉기에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얼굴과 목 부위를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오후 3시 24분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경사는 이날 오후 1시 13분께 배방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자 두 명이 싸운다”는 112의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윤 씨와 이모 씨 부부 등 3명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던 박 경사는 “(윤 씨가)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찾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서 윤 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윤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310％로 나온 것을 확인한 박 경사는 윤 씨의 신원 등에 대한 보고서를 쓰던 중 변을 당했다. 윤 씨는 “갈증 난다. 물을 마시고 오겠다”며 현장에서 벗어나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되돌아와 박 경사를 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그는 곁에 있던 문모 경위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려다 문 경위가 쏜 총에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체포됐다. 윤 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안타깝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 많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가해자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