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한 남자가 성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모유를 구걸했다.
2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224회에서는 7년 째 모유를 구걸하는 젖동냥 아빠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젖동냥 아빠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아이가 분유를 먹지 않아 젖동냥을 하기 위해 온라인 까페 ‘육아 까페’의 문을 두드렸다. ‘육아 까페’의 엄마들은 그의 수상한 말과 행동에 그를 모유 구걸남이라고 부르며 불신의 싹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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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궁금한이야기Y 캡처 |
‘육아 까페’ 한 엄마에게 쪽지를 보낸 모유 구걸남을 미행한 제작진은 29살의 김 씨라는 신분을 알아냈고 그에게 추궁을 하자 그는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먹으려고 모유를 구걸
그는 어릴 때 사랑을 받지 못해 엄마의 품이 그리워 젊은 엄마들을 만나 모유를 받아먹으며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했다고 한다. 일하는 업소 사장 부부는 제작진에 이 사실을 듣고 가족이 없는 그를 돌봐주겠다고 하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