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유병언 수사 책임 위해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유병언 사건 책임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유병언으로 인해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해 화제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최 지검장은 전날 유씨 일가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이 수사의 최정점에 있던 유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 매실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지만 검·경은 이를 한 달 넘게 확인하지 못해 거센 비판이 일었다.

또한 검찰은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 수색 중 별장 벽에 숨어 있던 유 씨를 놓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