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파경까지 가게 된 비화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폭행 사건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난 서정희를 직접 만나 파경 심경을 들었다.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언어 폭행을 했으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남편 때문에 사회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방송에서 유학 간 딸에 애정을 표했던 서세원은 충격적인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서정희가 공개한 음성 메시지에는 서세원이 딸에게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 등의 폭언이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줬다.
이어 서세원의 폭행 CCTV도 단독 공개됐다. 공개 된 영상에서 서정희 씨는 지하 주차장 라운지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CCTV가 없는 요가실로 이동 했다. 이어 엘리베이터 쪽에서 두 부부의 모습이 발견 됐다. 건장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서정희 씨가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경찰 출동으로 서정희 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서정희도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왔으나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