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는 부부가 등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00회에서는 16년 간의 이야기를 총정리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유명해진 사연자를 다시 만났다. 2년 전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는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캡처 |
2년 전부터 당나귀 마차를 준비해왔고, 오랜 시행착오 끝에 아내와 산행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0 차에 대해 무서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산길을 올랐다.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산행을 한 아내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꽃향기를 맡을 수 있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