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 임종/사진=스타투데이 |
유채영, 평소처럼 웃고있는데… 김창렬 방송 중 '오열'
'유채영'
가수 김창렬이 향년 41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친구 유채영을 애도했습니다.
김창렬은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생방송에서 유채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던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결국 오열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친구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죄송합니다. 왜 이 얘기를 하면서 울지.."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김창렬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가라"라는 글을 게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앞서 21일 유채영의 위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짧은 글을 올려 유채영의 쾌유를 기원한 바 있습니다.
김창렬은 평소 유채영의 절친으로 유명했습니다. 김창렬은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는 등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위암으로 별세한 가수
이 날 故 유채영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김경식과 제작진 그리고 연예계 동료 김제동, 임창정, 유재석, 김종국 등이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