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로드 매니저 황모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준호의 매니저로 일하며 29회에 걸쳐 8천여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황씨는 평소 심부름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카드 비밀번호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정준호가 촬영 때문에 지갑을 맡기면 카드에서 예금을 이체한 뒤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
현재 정준호는 내달 2일 첫 방송 되는 MBC 드라마 ‘마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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